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날 때 부터 여주에 살고있는 지금은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은 서운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번년도에 졸업예정자인 저는 요번 장학금공고문을 터미널 앞에서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여주에 이렇게 오래 살았는데도 그런 공고를 처음 본 저는 기쁜마음에 홈페이지를 방문했습니
다.
들어가 보니 요번년도부터 시행한 것이 아니라 몇년전부터 장학금지급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여주에 사는 친구들 거의 대부분이 그 사실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장학금을 받을만한 말 그대로 여주인재가 될만한 애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저는 이전에는 터미널에서 이런 공고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못본것 일 수도 있겠지만, 주변애들도 모른다는것은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이
겠지요.
그 점이 제일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조금 서운한 일이 또 있었습니다.
공고문에 보니, 일반 4년제 대학생은 3.5 전문대 학생은 4.0 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반 4년제 학생이 전문대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거의 두배 가까운 장학금을 받
습니다.
그렇게 차별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제가 정말로 가고싶은 배우고 싶은 학과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후회라는 것을 했습니
다.
어쩌면 공고를 못본것은 못본사람 잘못, 전문대를 들어간 것도 들어간 사람 잘못,
이렇게 따지면 끝날 일이 될지도 모르겠지요.
그치만 여주인재양성 이라는 주제를 가진 장학금지급... 이라면
많은 인재들이 그것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재라고 4년제 대학을 다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불쾌감이나 기분나쁜 감정이 들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그치만 저는 저 이후에 다른 여주에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기회와 넓고 공평한 혜택을 받았
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나름의 대변이자 생각으로 쓴 글이니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많은 여주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더 많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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